🍚 당산역 숨은 맛집 진도식당에서 할머니 손맛 그대로 느껴보기!!
안녕하세요 여러분~! 오늘 점심시간에 우연히 발견한 당산역 맛집 소개해드릴게요! 회사 근처에서 매일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골목 안쪽에 자리한 '진도식당'이란 곳을 발견했는데요, 간판도 오래되고 아담한 외관이라 처음엔 그냥 지나칠 뻔했어요. 근데 입구에 줄 서있는 직장인들 보고 '뭔가 있구나!' 싶어서 들어가봤습니다 ㅎㅎ

🍽️ 가정식 백반의 정석
진도식당의 대표 메뉴는 '가정식 백반'인데요, 정말 이름 그대로예요! 집에서 어머니가 차려주신 것 같은 정갈한 반찬들과 매일 바뀐다는 메인 요리가 함께 나옵니다. 제가 방문한 날은 두부조림이 메인이었는데, 간이 적당히 배어든 두부가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ㅠㅠ
밑반찬도 무려 6가지! 각각 맛이 다 달라서 질리지 않게 잘 구성되어 있었어요. 특히 깻잎장아찌는 매콤짭짤한 맛이 밥과 너무 잘 어울려서 리필까지 해먹었답니다 ㅋㅋㅋ

👵 30년 내공의 손맛이 느껴지는 맛
사장님이 30년 넘게 같은 자리에서 식당을 운영하셨다고 해요! 그 내공이 음식에서 느껴집니다. 특히 된장찌개는 진한 감칠맛이 일품인데, 뽀얀 국물에서 묵직한 맛이 우러나와요. 마트에서 파는 된장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더라고요!!
밥도 정말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져 있어서 반찬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을 정도였어요. 요즘 쌀값 비싼데 공기밥 리필도 무료로 해주시는 센스까지...👍

💯 백반 맛 평가
- 밥 고슬고슬함: 5/5 (완벽해요!)
- 된장찌개 깊이감: 5/5 (집에서는 절대 못 내는 맛)
- 반찬 다양성: 4/5 (6가지 반찬이면 충분!)
- 양념 밸런스: 5/5 (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완벽한 간)
- 가성비: 5/5 (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라니...)
🍴 실제 방문 경험 꿀팁
점심시간(12시~1시)에는 진짜 사람이 미친듯이 많아요!!! 저는 11시 30분쯤 도착해서 겨우 자리 잡았는데, 조금만 늦었어도 줄 서서 기다려야 했을 거예요. 웬만하면 일찍 가거나 아니면 점심피크 지난 1시 30분 이후에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.
그리고 가정식 백반 외에도 제육볶음, 김치찌개 같은 메뉴도 있더라고요. 옆 테이블에서 드시는 걸 봤는데 양이 어마어마했어요! 다음엔 꼭 그것도 먹어봐야겠어요~
혼밥하기도 좋은 분위기였어요. 1인 테이블도 있고, 사장님이 혼자 온 손님들도 편하게 대해주셔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.
💰 가격 정보
가정식 백반이 7,000원이었는데요, 요즘 물가 생각하면 정말 착한 가격이죠! 반찬 리필도 자유롭게 가능하고 밥도 무한리필이라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. 주변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만원 넘는 거 생각하면 진짜 가성비 갑이에요!!
🌟 총평 - 회사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니!
당산역 주변에서 식사하실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하는 맛집입니다! 화려한 인테리어나 SNS용 비주얼은 없지만, 정말 맛있는 집밥을 먹고 싶으신 분들에겐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. 특히 된장찌개 맛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...ㅠㅠ
여러분도 당산역 근처 오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! 할머니가 차려주신 밥상이 그리울 때 가기 딱 좋은 곳입니다. 혹시 다녀오신 분들 후기도 궁금해요~ 어떤 반찬이 제일 맛있었나요?
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! 다음 맛집 리뷰로 또 찾아올게요 😊